Enlighten your Vision

BI의 탄생

우리 CI와 BI의 히스토리에 대해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안경 사업을 시작하려고 결심하고 처음 시작한 일은 바로 BI를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네이밍은 우리가 초기 Target 고객층으로 생각한 미국의 20대, 특히 대학생들이 기억하기 쉽고 또한 전문적인 인식을 줄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많은 이름 중에, 단순하며 기억하기 쉬운 이름인 안경대학 (Glasses University)라 지었습니다. 이 이름의 이면에는 캘리포니아의 많은 대학들이 생각나서 지은 네이밍이었습니다.

아래 사진은 Glasses University의 B.I 디자인 입니다.











처음에는 이 이름이 꽤 성장가능성이 있어 보였습니다.
첫번째는 아직도 이 이름을 등록한 도메인이 없다는 점입니다.
두번째는 MU (Monster University) 처럼 부르기 쉽고 인식하시 쉬워보였습니다.

그래도 이 네이밍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가 필요하다고 느껴 많은 사람들과 네이밍 전문 회사에 의뢰를 하였습니다.

그 결과...... 부정적인 의견이 많았습니다.

다시 원점에서 우리 사업을 점검했습니다.

우리의 고객은 누구이며, 우리의 상품은 무엇이고, 우리 기업의 특징은?
이러한 점들을 다 담을 수 있는 네이밍에 대한 점검을 하였습니다.

"우리회사는 유통혁신을 통해 해외에 있는 고객들 (미국, 유럽권, 영어권)에게 높은 품질의 안경을 공급하는 회사, 향후 Vision에 대한 Wearable을 생각하는 회사"라는 정의에 따라 키워드를 선정하였습니다.

그 결과 나온 키 워드는 Vision (Sight), Eye, Innovation, Trading, Optics 등이었습니다.
다시 분류를 하였습니다.

그래서 나온 처음 네임은 Eye Vision이었습니다. 하지만, 우리 회사가 추구하는 이상을 담기에는 약간 부족해 보였습니다. 이때 아이디어를 낸 사람이 UCLA 출신인 Cooper의 김영태 부장이었습니다. "Eye를 I로 바꾸면 어떨까?"

Eye, Innovation, 그리고 뛰어난 한국산 제품의 품질을 대변하는 관사 THE
우리가 추구하는 회사의 방향을 모두 담은 네이밍이었습니다.

바로 글로벌 네이밍 회사에 연락하여 BI를 요청했습니다.
그렇게 해서 나온 우리 BI이 입니다.

THE I VISION.

하지만 발음상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더아이비전? 디아이비전?
한국의 supplier들에게 우리 회사는 뭐라 불릴까?

대부분의 한국사람들은 우리 회사를 더아이비전이라고 부릅니다.

그래서 영어로는 THE I VISION, 한국어로는 더아이비전이 되었습니다.



  댓글 1개:

  1. 우연한 구글링으로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포스팅내용이 너무 반갑습니다. 저도 안경프레임을 만든적이 있었거든요.^^ 건승하세요. 그리고 많은 이야기 해주세요. 제일처럼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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