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시하면 큰 코 다치는 blue light
세상은 발달하는데 어찌된 노릇인지 우리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조심해야 하는 것들이 많아지는것 같습니다.
저 밝고 찬란한 태양이 떠오름과 동시에 우리는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야 하고 살랑살랑 봄바람은 불어대는데 오늘도 미세먼지 농도가 높으니 꼬옥~~ 마스크를 쓰라는 기상캐스터의 당부를 들으며 아침을 먹습니다.
어릴적에 신문을 보며
"어머, 어머, 세상에... 엄마. 글쎄, 유럽에서는 물을 돈 주고 사먹는대. 어우~~ 물을 사 먹어야 하는 나라가 다 있냐~~~"
하며 신기해 했는데 이제는 수돗물을 그냥 먹는 나라가 놀랍습니다.
"어머, 물을 그냥 먹는 나라가 다 있냐~~좋겠다!"
스마트 기기의 발달로 삶도 스마트 해지고 우아해졌는데 그 스마트함 뒤에 또 조심할 것이 추가됩니다. 바로 blue light입니다.
밑의 그림을 클릭하면 화면이 커집니다.
한 6개월 정도를 아침부터 밤까지 컴퓨터와 씨름했더니 밤에는 눈을 뜰 수 없을 정도의 심한 안구건조와 눈 앞에서 검은 연기가 자꾸만 피어오르는 비문증이 생겼습니다.
어깨결림이나 거북목은 말 할 것도 없지요.
문제는 우리 선조들이 '몸이 천 냥이면 눈이 구천 냥'이라고 표현했을 정도로 소중한 눈이 한 번 나빠지면 회복하기가 정말 어렵다는 것입니다.
적극적인 대처 방법은 가능한 스마트 기기와 멀어지는 것이겠지만 그건 정말 어려운 노릇이니까요. 차선책으로 우리는 청광렌즈를 선택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청광렌즈는 blue light를 막아내는데 목적을 두고 만들어진 렌즈입니다. 기존의 시력보완을 위한 렌즈에 청색광을 막아내는 코팅을 한 것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비용도 많이 비싸지지 않기 때문에 컴퓨터 앞에 오래 계시는 분이라면 꼭 청광렌즈를 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우리 몸은 소중하니까요.
한 가지 더. 어린이들의 눈은 완성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그래서 약하지요.
그런데 얘들이 우리가 자랄 때 보다 훨씬 더 많이 blue light에 노출됩니다. 더 쉽게, 더 빨리 시력과 기능이 떨어질 것이라는 것은 의사가 아니어도 노스트라다무스 보다 더 정확하게 예언할 수 있습니다.
가능한 어린이들이 tv나 컴퓨터와 가까이 오래 있지 않은 것이 중요합니다. 밝고 전기가 절약되는 led전등도 그다지 좋지 않습니다. 밤에 애들 방에 불을 켜 놓는것도 숙면을 위해서 좋지 않습니다. 눈도 쉬어야죠.
혹시 우리 아이가 안경을 하게 된다면 꼭 청광렌즈로 해주세요. 어차피 blue light에 노출되는 시간을 줄이기 힘들다면 청광렌즈가 노출양을 줄이는 가장 좋은 방법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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